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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고성현,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 16강 안착

SBS Sports
입력2013.08.08 10:17
수정2013.08.08 10:17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간판인 이용대(삼성전기)-고성현(김천시청) 조가 201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16강에 안착했다.

이용대-고성현 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광저우 톈허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덴마크의 라스무스 본데-마즈 콘라드 페테르센조를 2-0(21-12, 21-16)으로 완파하고 16강행을 결정지었다. 16강전 다음 상대는 대만의 리성무-차이치아신으로, 이번 대회서 이용대-고성현 조가 금메달을 따낼 경우 1999년 하태권-김동문 이후 처음이 된다.



남자복식의 김사랑-김기정(삼성전기) 조 역시 32강에서 대만의 천훙링-루자빈을 2-0(21-9, 21-11)으로 꺾고 16강에 올랐고 신백철(김천시청)-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도 예브게니 러시아의 드레민-세르게이 루네프를 2-0(21-17, 21-12)으로 물리치며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복식의 간판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 조 역시 말레이시아의 고리우잉-림인루(말레이시아)를 2-0(22-20, 21-7)으로 꺾었고 장예나(김천시청)-엄혜원(한국체대) 조도 불가리아의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를 상대로 2-0(21-12, 21-8)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소희(대교눈높이)-신승찬(삼성전기),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조도 16강에 합류, 메달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한편 여자단식의 성지현(한국체대)과 배연주(KGC인삼공사)는 잉글랜드의 새라 워커와 홍콩의 찬츠카를 각각 물리치고 16강에 안착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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