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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 '9초92', 세계육상선수권 男 100m 결승행

SBS Sports
입력2013.08.12 09:28
수정2013.08.12 09:28

우사인 볼트(27, 자메이카)가 제 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우승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볼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100m 준결승에서 9초92로 결승선을 통과해 결승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3조 4번 레인에서 출발한 볼트는 0.173초의 반응 속도로 스타트를 끊은 뒤 1위로 들어와 결승에 진출했다.



2년 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부정 출발을 하는 바람에 금메달을 놓쳤던 볼트는 이번 대회서 2년 전의 아픔을 만회하려고 한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디펜딩 챔피언 요한 블레이크(자메이카)가 부상으로 빠져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미국의 저스틴 게이틀린(9초94), 마이크 로저스(9초93)와, 자메이카의 네스타 카터(9초97), 니켈 애쉬미드(9초90), 케마르 베일리 콜(9초93), 영국의 제임스 다사올루(9초97), 프랑스의 크리스토프 르매트르(10초00) 등이 결승에 올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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