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토트넘 이적 거부?
SBS Sports
입력2013.08.19 11:00
수정2013.08.19 11:00

최근 가레스 베일(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모드리치는 친정팀 복귀를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는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토트넘에서 뛰며 127경기에 출장 13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3천만 파운드(약 510억 원)에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영국 선데이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모드리치가 토트넘 복귀 보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베일 이적 딜에 자신이 포함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토트넘 감독은 새 시즌에 베일이 없다면 그 빈자리를 이미 EPL서 검증이 완료된 모드리치로 메우고자 한다. 하지만 모드리치 본인의 의지가 완강히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뜻이 이뤄지지 의문인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난 5월에도 모드리치의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영국 매체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모드리치를 원한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이적료 또한 구체적으로 2400만 파운드(약 409억 원)라고 추측하기도 했다. 또한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토트넘으로부터 모드리치를 영입하려고 한 바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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