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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 맥그레이디, NBA 은퇴 선언

SBS Sports
입력2013.08.27 14:48
수정2013.08.27 14:48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3/08/27/30000311022.jpg 이미지트레이시 맥그레이디(34)가 미국프로농구(NBA) 공식 은퇴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다.

맥그레이디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랑하는 경기를 16년 동안 해오면서 잘뛰어왔지만 이제 끝낼 때가 됐다"고 말해 은퇴 사실을 공언했다.



지난 1997년 토론토 랩터스 유니폼을 입고 NBA에 입문한 맥그레이디는 개인통산 평균 19.6득점, 5.6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두 차례 득점왕(2003년, 2004년)에 오른 것을 비롯해 7년 연속 올스타(2001년~2007년)로 선정되기도 했다.

맥그레이디는 2001-2002시즌부터 올랜도 매직으로 옮긴 후 휴스턴 로키츠,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애틀랜타 호크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등의 여러 팀을 거치며 활약했다. 하지만 아직 한 번도 우승 반지를 껴보지 못했다.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NBA 은퇴를 선언한 맥그레이디는 대신 중국 등 해외무대에서 뛸 것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중국 칭다오에서 뛴 맥그레이디는 29경기에서 평균 25득점, 7.2리바운드, 5.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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