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아우크스부르크와 이적 타진…오늘(29일) 출국
SBS Sports
입력2013.08.29 15:44
수정2013.08.29 15:44
홍정호의 소속팀 제주의 한 관계자는 29일 "홍정호가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을 위해 아우크스부르크와 접촉 중이다. 마무리 짓기 위해 오늘(29일) 독일로 출국 했다"고 밝혔다. 홍정호가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한다면, 한국 선수로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한 세 번째 선수가 된다.
이미 A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정호의 능력은 입증된 상태다. 2009년 이집트 20세 이하 월드컵을 거쳐 2011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소화했다. 무릎 부상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정진하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한국 선수에게 친화적이라는 사실도 긍정적이다. 이미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을 비롯해 지동원(선덜랜드)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선수로 뛰며 한국 선수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꿔 놓았다. 구자철과 지동원을 완전 영입하려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실패로 돌아가자 결국 홍정호를 택하게 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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