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결승골' 바르셀로나 2연승, 셀틱 원정서 1-0 승리
SBS Sports
입력2013.10.02 09:41
수정2013.10.02 09:41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셀틱과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아약스와 홈경기에 이어 2연승을 달린 바르셀로나는 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홈에서 승점을 노리던 셀틱은 예상치 못했던 스캇 브라운의 퇴장으로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셀틱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문전에서의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해 경기의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오지 못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행운이 따랐다. 후반 14분 브라운이 파울에 이은 거친 행동으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한 것. 수적 우세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더욱 거세게 몰아쳤고, 후반 30분 기다리던 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네이마르가 오른쪽 측면으로 연결한 공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헤딩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파브레가스의 소중한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가며 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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