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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침묵' 포르투갈, 이스라엘과 1-1…WC행 난망

SBS Sports
입력2013.10.12 12:48
수정2013.10.12 12:48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3/10/12/30000323878.jpg 이미지포르투갈이 안방에서 이스라엘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월드컵 본선 직행이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포르투갈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이스라엘과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5승 3무 1패(승점 18)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이날 승리한 선두 러시아(승점 21)와 승점 차가 더 벌어지며 월드컵 본선 직행이 힘들어지게 됐다.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득실차가 7골이나 차이가 나는 만큼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이 이기고, 러시아가 패배해도 포르투갈의 월드컵 본선 직행은 힘들다고 볼 수 있다. 포르투갈로서는 플레이오프로 본선행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출발은 좋았다. 전반 27분 히카르두 코스타가 페페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은 것. 하지만 추가골이 나오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63%의 점유율 속에 이스라엘보다 약 5배 많은 19차례의 슈팅(이스라엘 4회)을 기록했지만,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40분 에덴 벤 바사트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4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무득점에 그치며 에이스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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