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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과 볼거리' LF포인트 왕중왕전, 23일 개막

SBS Sports 박세은
입력2013.11.22 00:23
수정2013.11.22 00:23

지난 5월, 장하나가 월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LG패션 LF포인트 랭킹에서 선두로 나선 덕분입니다.

[인터뷰: 장하나, 5월 LF포인트 1위 · 시즌 랭킹 1위]
"LF포인트, 제가 생각지도 못한 상을 받은것 같아서 또 포인트에서 1등을 했다는 점이 굉장히 기쁘고요"

올 시즌, KLPGA투어를 보는 또 다른 재미중 하나는 LG패션 LF포인트 경쟁입니다. 

LF포인트는 매 대회 선수들의 최종 순위와 본선라운드 타수를 기준으로 점수를 부여해 순위를 정하는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연속 톱10 에 따른 보너스 배점이나 예선 탈락 때 점수를 차감하는 등의 방식을 적용해 우수 선수 선정의변별력을 높였습니다.

한 마디로 한국형 '페덱스컵 포인트'로 시즌 성적과 마지막 왕중왕을 통해 올시즌 최고의 선수를 가립니다. 

[인터뷰 : 오규식, LG패션 대표이사]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고, 골프 애호가들에게는 또 다른 관전의 재미를 선사하면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방식도 흥미롭습니다.

왕중왕전에 앞서 포인트 상위 8명에게는 누적된 시즌랭킹에 따라 리셋포인트를 부여하고 이틀동안 진행되는 라운드 별 순위마다 다시 배점을 매깁니다.

따라서 시즌 성적과 왕중왕전 성적을 종합해 왕중왕을 가리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인터뷰 : 김세영, 2013시즌 LF포인트 랭킹 4위]
"대회인 만큼, 왕끼리 모였으니까 잘하고 싶죠. 조금 욕심내보겠습니다"

[인터뷰 : 오규식, LG패션 대표이사]
"세 가지 방식의 배점을 부여하면서 최종랭킹 8명의 선수가 선정?기 때문에 또 다른 관점, 방식으로 이번 왕중왕전에서 관전의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습니다"

선수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팬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2013 LF포인트 왕중왕은 누가 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SBS ESPN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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