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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지루 멀티골' 아스날, 사우스햄튼 2-0 제압…1위 수성

SBS Sports 박인철
입력2013.11.24 03:43
수정2013.11.24 03:43

아스날이 사우스햄튼을 제압하고 리그 1위를 수성했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멀티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활발한 공격으로 사우스햄튼을 공략한 아스날은 전반 22분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사우스햄튼 수비수가 백패스한 공을 지루가 골키퍼 보루치를 압박하며 공을 뺏어내 빈 골문을 향해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아스날은 카솔라, 아르테타, 외질을 빼고 로시츠키, 시오 월콧, 나초 몬레알을 투입하며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추가골을 노린 아스날은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사우스햄튼 수비수 호세 폰테가 페널티 지역에서 메르테자커의 유니폼을 잡아당기는 반칙을 범해 패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지루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날 승리로 아스날은 9승1무2패(승점 28점)로 2위 리버풀(승점 24점)과의 승점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우스햄튼은 6승4무2패(승점 22점)를 기록하며 4위로 순위가 한계단 하락했다.

(SBS ESPN 뉴스 편집 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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