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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나바스 결승골' 맨시티, 풀럼 꺾고 리그 2위 도약

SBS Sports 박인철
입력2013.12.22 04:33
수정2013.12.22 04:33

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풀럼을 꺾고 리그 2위로 도약했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풀럼과 경기에서 헤수스 나바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11승1무4패(승점 35점)를 기록한 맨시티는 아직 경기를 치루지 않은 아스날(승점 35점)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차에서 앞서며 리그 2위에 등극했다. 반면 풀럼은 4승1무12패(승점 13점)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야야 투레의 선제골과 전반 종료 직전에 나온 빈센트 콤파니의 헤딩골로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들어 풀럼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5분 아델 타랍의 패스를 받은 키어런 리차드슨이 만회골을 터트렸고 후반 24분 맨시티 수비수 콤파니의 자책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는 맨시티로서는 승점 3점이 절실했다. 공격의 고삐를 당긴 맨시티는 후반 33분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헤수스 나바스가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후반 40분 제임스 밀너가 추가골을 터뜨렸고 결국 4-2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SBS ESPN 뉴스 편집 박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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