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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뷰] '베르바토프 결승골' 풀럼, 웨스트햄에 2-1 역전승

SBS Sports 임정빈
입력2014.01.07 15:46
수정2014.01.07 15:46

7일 방영된 SBS Sports의  EPL 리뷰에서 풀럼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이하 웨스트햄)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경기를 인저리 타임 경기로 선정했다.

풀럼이 홈에서 승리를 챙기며 강등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풀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맞대결에서 스티브 시드웰(잉글랜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불가리아)의 골로 2-1로 역전승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쪽은 원정팀 웨스트햄이였다.

전반 7분 유시 아스켈라이넨(핀란드)가 전방으로 연결해준 킥을 모하메드 디아메(세네갈)가 페널티 박스안에서 가슴트래핑후 한박자 빠른 슈팅으로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공세에 나선 풀럼은 27분 코너킥상황에서 페르난도 아모레비에타(베네수엘라)가 연결한 헤딩 슈팅이 상대 수비수가 걷어내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시드웰은 시즌 4호골을 기록했다.



동점골을 얻어 맞은 웨스트햄의 상황은 전반 종료 직전 악화됐다. 전반 44분 공과 관계 없는 지역에서 주장 케빈 놀란(잉글랜드)이 상대 수비수 아모레비에타를 가격하면서 레드카드를 받고 말았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풀럼은 알렉스 카카니클리치(스웨덴)를 투입시키며 공세를 강화했다.

번번히 상대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의 선방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풀럼은 후반 21분 베르바토프가 스콧 파커(잉글랜드)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슈팅으로 역전을 성공시켰다.

베르바토프의 골을 지켜낸 풀럼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풀럼은 6승 1무 13패(승점 19점)로 16위로 올라서며 강등권에서 벗어났고, 웨스트햄은 3승 6무 11패(승점 15점)로 19위에 머무르며 치열한 강등권 경쟁을 예고했다.

(SBS 스포츠 뉴스 편집 임정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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