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박지성 복귀 추진
SBS Sports 김현태
입력2014.01.08 23:21
수정2014.01.08 23:21


홍명보 감독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의지를 직접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브라질 월드컵까지) 6개월 남은 시점에서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박지성 선수 본인의 생각이 어떤지 정확하게 한 번 들어야 될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뛰고 있는 박지성은 2011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에서 은퇴했습니다."
지난해 6월에도 홍명보 감독이 요청하더라도 대표팀에 돌아가지 않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박지성의 생각을 직접 듣지 못했다며, 전지훈련이 끝나는 대로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박지성 선수가 언론을 통해 하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본인의 생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제가 듣진 못했다. 정확하고 솔직하게 얘기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박지성의 입장을 확인해보려는 것일 뿐 확대해석은 경계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기본적으로 박지성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걸 가지고 박지성 선수의 마음을 돌린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홍명보호는 13일부터 브라질과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브라질 월드컵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가 성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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