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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승희 넘어지는 불운에도…값진 동메달

SBS Sports
입력2014.02.14 00:29
수정2014.02.14 00:29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전에 진출한 박승희는 레이스 초반 선수들과 뒤엉켜 넘어지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박승희는 넘어진 다음 곧바로 다시 일어났지만 급한 마음에 또 다시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이스를 마친 뒤 아쉬운 듯 고개를 떨구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54초207의 기록으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박승희는 아쉬운 결과지만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1998년 나가노 대회 이후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00m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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