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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 3 은 3 동 2개-종합 13위…17일 열전 폐막

SBS Sports
입력2014.02.24 08:36
수정2014.02.24 08:36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며 4년 뒤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1시 피쉬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대회에는 88개국 30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총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 개최국 러시아가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노르웨이(금 11 은 5 동 10)가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를 파견해 당초 금메달 4개, 3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렸으나 금 3 은 3 동 2개를 따내며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국은 '빙속여제' 이상화의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빛 질주를 시작으로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총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조해리 박승희 심석희 공상정 김아랑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계주 3000m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승희가 1000m 금메달, 500m 동메달, 심석희도 1500m 은메달,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힘을 보탰다.


이외 '피겨여왕'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서 값진 은메달을, 이승훈 주형준 김철민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서 귀중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중국은 금 3 은 3 동 2개를 차지하며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높은 12위에 자리했다. 일본은 금 1 은 4 동 3개로 17위에 올랐다.


한편 한국은 이날 폐막식을 통해 대회기를 인수 받는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 17일간 열린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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