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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가 홈에서 에버튼에게 패하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더랜드는 12일(한국시간) 에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0-1로 패하고 말았다. 기성용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패배로 선더랜는 6승7무19패(승점 25점)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에버튼은 19승9무5패(승점 66점)로 아스날(승점 64점)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 팀은 골키퍼들의 선방에 가로막히며 선취골을 넣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후반들어 공세에 나선 에버튼은 후반 30분 헤라드 데울로페우(스페인)의 크로스가 웨스 브라운의 몸에 맞고 선더랜드의 골망을 흔들며 앞서 나갔다.

선취골을 끝까지 지킨 에버튼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한발 더 다가섰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