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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쿠티뉴 결승골' 리버풀, 맨시티 3-2 꺾고 우승 현실화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4.14 06:44
수정2014.04.14 06:44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제압하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리버풀은 13일(한국시간)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맨시티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4승 5무 5패 승점 77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맨시티는 22승 4무 6패 승점 70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6분 리버풀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리버풀은 전반 26분 스티븐 제라드의 코너킥을 마르틴 슈크르텔이 헤딩슛으로 연결시켜 추가골에 성공했다.

0-2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맨시티는 후반 12분 제임스 밀너의 패스를 받은 다비드 실바가 만회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18분 실바의 슈팅이 리버풀 수비수 글렌 존슨의 발에 맞고 굴절됐고 이것이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가며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후반 32분 맨시티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걷어낸 공이 리버풀 공격수 필리페 쿠티뉴에게 굴러갔고 이 공을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찔러 넣으며 다시 리버풀이 3-2로 앞서갔다.

결국, 쿠티뉴의 결승골을 잘 지켜낸 리버풀이 귀중한 승점 3점을 차지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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