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하이라이트] '기성용 결장' 선더랜드, 갈길 바쁜 맨시티와 2-2 무승부

SBS Sports 임정빈
입력2014.04.17 10:26
수정2014.04.17 10:26

기성용이 결장한 선더랜드가 5연패의 사슬을 끊었지만 승리를 따내진 못했다.

선더랜드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승점 1점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만족하지 못했다. 선더랜드는 6승8무19패(승점 26)로 여전히 최하위를 기록했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노리치시티(승점 32)와의 승점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맨시티는 22승5무6패(승점 71점)로 1위 리버풀(승점 77점)과의 격차를 단지 1점 줄였다.   

시작부터 맨시티의 기세가 무서웠다.

전반 2분만에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의 패스를 받은 페르난지뉴가 오른발 선제골을 터트렸다.

0-1로 뒤지던 선더랜드는 후반들어 엠마누엘레 자케리니(이탈리아), 이그나시오 스코코(아르헨티나)를 투입시키며 공세를 높혔다.

자케리니는 후반 28분, 38분 코너 위컴(잉글랜드)의 2골을 도우며 거스 포옛(우루과이)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나스리의 동점골이 터지며 선더랜드는 맨체스터 원정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임정빈다른기사
지소연 축구대표팀 합류…월드컵 준비 돌입
[속보] 추신수, 시즌 4호 홈런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