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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기성용 결장' 선더랜드, 첼시 잡고 잔류 불씨 살려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4.20 06:42
수정2014.04.20 06:42

선더랜드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첼시를 제압하고 잔류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선더랜드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기성용은 부상으로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결장했다.

이날 승리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선더랜드는 7승 8무 19패(승점 29)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자리했다. 반면, 첼시는 23승 6무 6패(승점 75)로 1위 리버풀(24승 5무 5패·승점 77)과 승점 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선제골은 첼시가 기록했다.

첼시는 전반 12분 윌리안의 코너킥을 사무엘 에투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선더랜드는 전반 18분 코너 위컴이 골키퍼에 막혀 나온 공을 집중력 있게 슈팅으로 연결시키며 동점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선더랜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 된 알티도어가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파비오 보리니가 침착하게 연결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첼시의 파산 공격에도 2-1의 리드를 잘 지켜낸 선더랜드가 귀중한 승점 3점을 차지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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