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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노리치를 꺾고 11연승을 달리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캐로우 로드에서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노리치와 경기에서 라힘 스털링(잉글랜드)의 2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25승5무5패(승점 80점)로 선두를 지켰다. 노리치는 8승8무19패(승점 32점)로 17위로 강등권 경쟁에서 확실히 벗어나지 못했다.

리버풀의 초반 기세는 매서웠다.

전반 4분만에 스털링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전반 11분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가 스털링의 패스를 받아 깔끔하게 추가골까지 성공시켰다. 

전반을 2-0으로 앞선 리버풀은 후반 11분 게리 후퍼(잉글랜드)가 만회골을 성공시키자 곧바로 스털링이 쐐기골을 넣으며 응수했다.

노리치는 후반 32분 로버츠 스노드그래스가 헤딩 만회골이 터트리며 승점을 따내려고 분전했지만 결국 리버풀에 패하고 말았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