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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베인스 결승골' 에버튼, 맨유에 2-0 승…4위 아스날 추격

SBS Sports 임정빈
입력2014.04.21 02:41
수정2014.04.21 02:41

에버튼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희망을 이어 갔다.

에버튼은 21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맨유와 경기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에버튼은 20승9무6패(승점 69점)로 4위 아스날(승점 70점)과 승점차를 1점차로 좁히며 5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17승6무11패(승점 57점)로 7위를 기록했다.

홈팀 에버튼의 기세는 무서웠다. 빠른 역습으로 맨유 수비의 뒷공간을 공략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에버튼은 전반 28분 로멜루 쿠카쿠(벨기에)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맨유 수비수 필 존스(잉글랜드)의 손으로 맞아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레이튼 베인스(잉글랜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에버튼은 앞서 나갔다.

전반 43분 빠른 역습 과정에서 시무스 콜먼(아일랜드)의 패스를 받은 케빈 미랄라스(벨기에)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후반들어 에버튼은 추가골을 넣기 노력했지만 맨유 데 헤아(스페인)의 선방에 막히며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에버튼은 전반에 넣은 2골을 잘 지켜내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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