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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맨시티, 웨스트브롬에 3-1 승···우승 불씨 살려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4.22 15:56
수정2014.04.22 15:56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이하 웨스트브롬위치)을 제압하고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맨시티는 22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23승 5무 6패 승점 74점을 기록하며 1위 리버풀(승점 80점)과의 승점 차를 6점 차로 좁혔다. 반면, 웨스트브롬위치는 6승 15무 13패 승점 33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웨스트브롬위치의 골문 앞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골키퍼에게 막히자 파블로 사발레타가 헤딩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웨스트브롬위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10분 아구에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대 오른쪽 구석에 꽂아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전반 16분 웨스트브롬위치의 그레이엄 도란스가 맨시티 수비진을 제치고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추격했다.

추격을 허용한 맨시티는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스리의 코너킥을 마르틴 데미첼리스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웨스트브롬위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전반을 3-1로 앞선채 마친 맨시티는 후반 웨스트브롬위치의 공격을 가볍게 막아내며 승점 3점을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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