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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체조, AG 메달 '청신호'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04.23 00:05
수정2014.04.23 00:05

남자기계체조의 르네상스 시대가 밝았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을 포함해서 철봉과, 마루, 안마에서 유망주들은 코리아컵에서 선전하며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 중심에는 앳된 용모의 꽃미남 체조 선수로 코리아컵 철봉 부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박민수도 있습니다.

박민수는 지난해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전종목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결선무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첫 출전에서 개인종합 22위에 오르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인터뷰:박민수, 기계체조 국가대표]
"지난해에는 톱10이 목표였는데 올해는 아시아게임 메달권 진입과 개인종합, 철봉, 평행봉을 목표로 하겠다."

대학생인 된 후 근육랑도 증가하고 근력이 신장되면서 기술력과 실력이 일취월장했습니다.

[인터뷰:주영삼, 남자기계체조 국가대표팀 감독]
"올라운드 선수답게 기량이 고르기 때문에 (이번 코리아컵을 통해) 월드랭킹 1,2,3위 선수들과 겨루어 도약하는데 중추적인 시점이 될것이다."

마루에서는 도마의 신 양학선과 함께 메달을 획득한 박어진 선수가 기대주입니다.

부상을 극복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며 올 시즌을 준비했습니다.

[인터뷰:박어진, 기계체조 국가대표]
"연습량이 부족해서 열심히 해서 끌어올리려고 하고 있다."

안마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박어진과 함께 지난해 중국에서 펼쳐진 동아시아게임 남자체조 단체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건 신동현이 코리아컵 안마부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마의 신 양학선이 마루에서 거둔 값진 메달과 새로운 기대주들의 선전으로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기계체조 메달 전망은 밝습니다.

(SBS스포츠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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