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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근영 심판,'오심 논란에 난입 관중에게 공격받아'

SBS Sports
입력2014.05.02 16:35
수정2014.05.02 16:35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4/05/02/30000376764.jpg 이미지경기도중 관중이 난입해 심판을 공격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30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경기 도중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은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심판을 공격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상황은 3-6으로 뒤진 SK의 7회초 공격을 앞두고 발생했다. 그라운드로 나온 익사이팅존에서 있던 관중이 철책을 넘어 그라운드에 들어왔다.

관중은 박근영 1루심쪽으로 달려가 뒤에서 공격했다. 투구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그라운드에서는 아무로 눈치채지 못햇다. 결국 두 사람은 엉킨채로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KIA 1루수 브렛 필과 SK 코치와 보안요원들이 달려가 제지했고 관중을 떼어냈다.

이같은 불상사는 앞선 6회초 판정 때문으로 보인다. 1사 만루에서 조동화의 타구를 잡은 KIA 안치홍이 유격수 김선빈에게 토스하면서 병살플레이를 시도했으나 심판은 1루에서 세이프를 선언했다. 그러나 중계 화면에는 아웃으로 드러나 선동렬 감독이 어필하기도 했다.

관중들의 거센 야유가 쏟아지는 가운데 선동렬 감독이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날에도 조동화의 2루 도루를 세이프 판정애 시비가 일어난 바 있다. 일련의 오심사태로 인해 불신이 깊어지는 가운데 술에 취한 관중이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그라운드에 난입해 폭행하는 사건으로 비화되고 말았다.



박근영 심판을 폭행한 관중을 백재호 코치가 제압하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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