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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호날두·베일 출격, 페페·벤제마 의문”

SBS Sports
입력2014.05.24 21:08
수정2014.05.24 21:08


‘BBC 삼총사’가 과연 최고의 무대에 나란히 설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맞붙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UCL)이 25일 새벽 3시 15분(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경기를 하루 앞둔 24일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서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결승전 라인업을 암시했다. 




안첼로티는 “호날두와 베일은 문제가 없다. 훈련을 잘했다. 하지만 페페와 벤제마는 오늘 우리와 훈련을 하지 못했다. 출전여부는 내일 상태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근심을 드러냈다.


호날두는 지난 8일 바야돌리드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단 8분만 뛰고 교체됐다. 이후 그는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2경기에 결장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전망이다.


호날두에 대해 안첼로티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무기다. 최고의 호날두가 필요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터트린 환상적인 활약으로 우리의 결승진출을 도왔다”면서 절대적 신뢰를 보였다.


하지만 페페와 벤제마의 상태는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첼로티는 “페페는 부상이 얼마나 회복됐는지 보고 나서 출전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벤제마는 환상적인 시즌을 보냈다. 다른 선수를 넣었을 때 똑같이 좋은 활약을 해줄지는 모르겠다. 경기는 선수 개인이 아닌 팀 대 팀의 대결”이라고 밝혔다. 안첼로티는 벤제마 대신 이스코를 넣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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