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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레슬링, 10년만에 여자 프로레슬링 부활

SBS Sports
입력2014.06.09 14:12
수정2014.06.09 14:12

//img.sbs.co.kr/newsnet/espn/upload/2014/06/09/30000386148.jpg 이미지프로레슬링KOREA 한대호 대표가 한국 프로레슬링 부활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2013년 WBPF 월드보디빌딩&피지크 챔피언십 피지크모델부분 1위를 차지한 이향미를 프로레슬링KOREA 수석 트레이너로 전격 영입한 것.



이향미는 에어로빅과, 무용과 같은 분야에서도 화려한 커리어가 있고, 미국 WWE 디바못지 않은 운동능력을 소유한 국내 몇 안되는 최고의 트레이너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프로레슬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퍼포먼스 능력과 선수들마다 하나씩은 소유한 특유의 제스처가 한국프로레슬링에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는 한대호 대표는 이향미 선수에게 바라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앞으로 양성해나갈 여자 프로레슬러들의 캐릭터 개발과 매력적인 몸매, 그리고 프로레슬러로서 가장 중요한 퍼포먼스 능력과 무용요소를 가미한 특유의 제스처 지도를 부탁했다는 것.

이향미는 평소 WWE 디바들처럼 화려한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멋진 동작들을 보이고 싶었다고 말하며 프로레슬링KOREA 한대호 대표의 제안을 듣고 선뜻 제안을 받아 들였다고 밝혔다.



단순히 몸매만 좋은 선수가 아닌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자 프로레슬러로 미국 WWE 무대에 진출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해 양성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프로레슬링KOREA는 헤비웨이트 챔피언 이예성과 인터네셔널 챔피언 조경호에 이어 여자 선수들과 수석 트레이너도 갖추고 명실상부한 한국에서 제일 큰 프로레슬링 단체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한국 프로레슬링 부활을 위해 소속 선수들의 WWE 진출 도전을 지원하고 8월에 일본 프로레슬링 대부 안토니오 이노키와 연계하여 열리는 북한 프로레슬링대회에 이예성, 조경호, 등 한국 선수들을 참가시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을 드나들며 발에 불이 나도록 뛰고 있는 한대호 대표의 순수한 열정이 한국 프로레슬링의 부활에 불씨를 켤 수 있을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세대 프로레슬러 당수귀신 천규덕은 이향미가 프로레슬링KOREA와 한대호 대표와 손을 잡고 도와주니 천군만마를 얻은것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고 대한프로레슬링협회 김수홍 회장은 한대호 대표는 자신의 후계자 같은 사람이라며 자신의 스승인 안토니오 이노키와 한대호 대표와 연계하여 북한 프로레슬링 대회에 이예성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참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할 것이라고 밝혔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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