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선발진 2↓ 볼넷 허용 ML 기록 39G서 멈췄다
SBS Sports
입력2014.07.07 10:40
수정2014.07.07 10:40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한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이 3회 코리 디커슨에게 볼 넷을 내줌으로써 이날의 3번 째 볼넷을 기록했다. 기록 행진은 39경기에서 멈추게 됐다.
1회 벌써 디커슨에게 볼 넷을 허용했던 베켓은 3회 1사 후 찰리 블랙몬에게 두 번째 볼 넷을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디커슨에게 볼카운트 0-3으로 몰렸고 결국 1-3에서 던진 94마일 패스트볼이 볼로 선언 돼 이날의 세 번째 볼 넷을 내주고 말았다.
다저스 선발 투수들은 5월 27일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이 무사사구 경기를 펼친 후 6일 콜로라도전까지 모두 39경기에 등판한 선발 투수들이 볼 넷 2개 이하만 허용했다.
6월 29일 피스버그 파이어리츠가 갖고 있던 내셔널리그 기록(31연속 경기)을 깬 데 이어 4일 콜로라도전에서 메이저리그 기록도 넘어섰다. 종전 메이저리그 기록은 미네소타 트윈스가 2005년 4월 14일부터 5월 24일까지 이었던 36연속 경기였다.
류현진은 신기록이 이어지는 동안 8번 등판해서 무사사구로 3경기를 마쳤고 볼넷 2개를 허용한 경기는 2번이었다. 클레이튼 커쇼 역시 같은 기간 8번 등판했는데 볼 넷 2개를 허용한 경기는 한 번 뿐이었다. 무사사구는 3경기. 잭 그레인키는 역시 8번 등판해서 무사사구 경기 3번을 펼쳤다. 하지만 볼 넷 2개를 허용한 것은 선발 3인방 중 가장 많은 4경기나 됐다.
[OSEN]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