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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르망 시리즈, 폭염 날린 '3시간의 질주'

SBS Sports 이 성철
입력2014.07.23 00:25
수정2014.07.2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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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차가운 냉기로 더위를 식힙니다.

아이들은 더위도 잊은 채 신나게 카트를 즐기고, 어른들은 타이어를 빨리 교체하는 이벤트에 몰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TV로만 보던 머신을 실제로 탑승해 본 아이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고진욱, 신장초 1학년]

"모양도 틀리고 빨라요."


[인터뷰:진시원, 대치초 4학년]

"커서 저런 차 운전해 보고싶어요."


아시안 르망시리즈는 자동차의 스피드와 내구성 그리고 팀워크를 강조하는 대회로, 3시간 동안 시속 약 250km의 속도로 가장 많은 거리를 달린 팀이 정상에 오릅니다.

LM P2 클래스에서 오크 레이싱팀은 3시간 동안 121 바퀴를 돌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호핀 텅, 오크 레이싱팀]

"날씨가 더웠지만 경기를 하는 데는 지장 없었다."


인제 스피드움의 다양한 코스와 난이도에 대회조직위는 만족감을 표시했습니다.



[인터뷰:마크 토마스, 아시안르망 조직위원장]

"인제스피디움은 서킷 디자인이 훌륭하고 코스에 높낮이가 있어 드라이버에게 매우 도전적인 코스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아시안 르망 시리즈는 지역 경제와 모터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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