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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채태인 맹타' 삼성, 롯데와 난타전 끝에 진땀승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7.23 23:26
수정2014.07.23 23:26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채태인의 맹타에 힘입어 15-1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삼성은 시즌 전적 51승 2무 27패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전적 40승 1무 40패를 기록했지만 4위 자리는 유지했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1.1이닝 8피안타(2피홈런)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타선에서 채태인이 연타석 홈런 포함 6타수 5안타 2타점, 박한이가 5타수 4안타 2타점, 이승엽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반면, 롯데는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이 3이닝 9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선에서 전준우가 멀티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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