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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신구 골잡이 대결 '무승부'

SBS Sports
입력2014.07.24 00:09
수정2014.07.24 00:09

K리그 신구 골잡이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울산과 전북의 17라운드 경기는 싱거운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전반 18분 이동국의 절묘한 헤딩슛은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고, 5분 뒤 김신욱의 선제골 기회는 권순태의 손에 날아가버렸습니다.

골잡이들의 슈팅보다 골키퍼들의 선방이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전후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양 팀은 0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울산은 승점 1점을 챙기며 6위를 지켰고, 전북도 2위를 유지했습니다.

갈길 바쁜 부산은 수원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부산은 초반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번번히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수원은 전반전 추가시간에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정대세가 골로 연결시켰고, 후반 34분 산토스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추가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수원은 최근 2연승과 함께 8승 5무 4패 승점 29점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부산은 8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주는 전남을 꺾고 3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상주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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