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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3번째 멀티홈런, 3년만에 두 자릿수 홈런

SBS Sports
입력2014.07.24 10:02
수정2014.07.24 10:02

롯데 전준우가 멀티 홈런을 폭발시켰다. 시즌 10호 홈런으로 두 자릿수 고지를 점했다.

전준우는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4-3으로 역전한 2회 1사 1,3루에서 삼성 선발 장원삼을 상대로 초구 몸쪽 137km 직구를 끌어당겨 좌측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비거리 125m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9호 홈런. 지난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13일-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이어 7-7 동점으로 맞선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권혁의 5구째 직구를 밀어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솔로 홈런. 8-7 리드를 빼앗는 결정적 한 방이었다. 전준우의 멀티 홈런은 4월23일 목동 넥센전, 5월4일 문학 SK전에 이어 시즌 3번째.

아울러 전준우는 지난 2011년 11개의 홈런을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정복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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