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천만원' LG의 신데렐라 최경철
SBS Sports 주영민
입력2014.07.25 00:06
수정2014.07.25 00:06
최경철은 전형적인 수비형 포수입니다.
정교한 송구 능력과 폭투를 막아내는 블로킹 능력이 뛰어나고 몸을 던지는 투지도 넘칩니다.
하지만 공격력이 떨어져 지난 10년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후보 최경철은 올 시즌 기회를 잡았습니다.
주력 포수들의 부상으로 안방을 차지한 뒤 수비력을 과시했고 출장 기회가 늘면서 공격력까지 살아났습니다.
지난 5월 13일. 무려 10년 만에 홈런을 맛보더니 어제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3푼에 불과하지만 만루에서는 4할이 넘는 만루의 남자입니다.
- 동료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인터뷰:최경철, LG 포수]
"별걸 다한다고..하하"
34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올스타전도 경험했습니다.
신데렐라 최경철의 야구인생은 이제부터입니다.
[인터뷰:최경철, LG 포수]
"저는 항상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이런 선수로 각인돼 있는데요. 이제는 잘하는 선수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정교한 송구 능력과 폭투를 막아내는 블로킹 능력이 뛰어나고 몸을 던지는 투지도 넘칩니다.
하지만 공격력이 떨어져 지난 10년간 벤치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연봉 5천만 원을 받는 후보 최경철은 올 시즌 기회를 잡았습니다.
주력 포수들의 부상으로 안방을 차지한 뒤 수비력을 과시했고 출장 기회가 늘면서 공격력까지 살아났습니다.
지난 5월 13일. 무려 10년 만에 홈런을 맛보더니 어제는 생애 첫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2할 3푼에 불과하지만 만루에서는 4할이 넘는 만루의 남자입니다.
- 동료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인터뷰:최경철, LG 포수]
"별걸 다한다고..하하"
34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올스타전도 경험했습니다.
신데렐라 최경철의 야구인생은 이제부터입니다.
[인터뷰:최경철, LG 포수]
"저는 항상 열심히 한다. 최선을 다한다. 이런 선수로 각인돼 있는데요. 이제는 잘하는 선수로 각인되고 싶습니다."
(SBS 주영민 기자)
ⓒ SBS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