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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세비야, 발렌시아 MF 바네가 영입

SBS Sports
입력2014.08.18 11:22
수정2014.08.18 11:22

브라질행이 좌절된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26, 발렌시아)가 세비야에서 뛰게 됐다.

세비야F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네가의 영입을 발표했다. 바네가는 현재 메디컬테스트만 남겨두고 있으며, 그 후 정식으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바네가의 이적료는 200만 유로(약 27억 원)으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바네가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등의 관심을 받았던 수준급 미드필더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도 24경기를 소화했다. 패싱과 커팅 능력이 일품이다. 올해 7월 원소속팀 발렌시아로 복귀한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아르헨티나 예비 명단 30명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명단에는 들지 못한 바네가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선더랜드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 소속팀 발렌시아가 세비야와 이적에 합의하면서 바네가는 스페인에서 계속 뛰게 됐다. 2008년 1월 1350만 유로(약 184억 원)의 금액으로 보카 주니어스에서 발렌시아로 이적한 바네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된 후 5시즌 동안 발렌시아에서 활약한 후 지난 시즌 뉴웰스 올드 보이스로 임대됐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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