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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KT 위즈의 '수원 야구장'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4.08.20 00:08
수정2014.08.20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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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완공을 목표로 하는 수원 야구장은 현재 공정율 89%로 마감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신축이 아닌 리모델링이지만 과거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외관이 확 바뀌었습니다.


[인터뷰:이철, 수원 야구장 공사현장 소장]

"리모델링 공사와 증축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공사입니다. 그럼에따라서 기존 구조물에 구조를 활용하고 신축구장의 형태를 따라서 완성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총 2만 4백석의 새 수원 야구장은 올해 개장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 못지 않은 관중 친화적인 구장을 목표로 합니다.

홈플레이트 후면석과 익사이팅존은 물론, 스카이박스 등을 마련해 관중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외야도 다채롭게 바뀝니다.

이곳 수원 구장의 외야는 최근 야구장의 트랜드에 발맞춰 잔디구역과 바베큐 존 등 다양한 이벤트석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또 저기 보이는 붉은색 구조물은 스포츠펍이 들어서게 됩니다.

그라운드를 누빌 선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입니다. 1군 구장 최초로 플라즈마 전구 조명탑을 세워 야수들의 눈부심을 최소화했고, KT 선수단의 의견을 받아들여 덕아웃도 크게 넓혔습니다.


다만 좁은 주차 공간과 상습 정체 구간인 야구장 주변 교통 문제는 풀어야할 과제입니다.

수원 야구장을 25년간 무상임대해 사용하는 KT구단은 오는 9월경 공모를 통해 새 야구장의 명칭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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