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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플] '스포츠 복지 강국을 꿈꾼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8.20 15:45
수정2014.08.20 15:45

18일 방영된 스포츠센터S의 핵심코너 '스포츠피플'에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창섭 이사장을 김세희 아나운서가 만나봤다.


- 이사장 취임 후 활동?

"우선 업무 파악에 바빴습니다. 이제 5개월 정도 됐는데 자신감도 생기고 나름대로 하고 있는 일들이 잘 되고 있는 것 같고요. 구성원들과 동질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 국민체육진흥공단이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고 국민체육진흥을 통해서 가능한 국민 모두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핵심적으로는 국민체육진흥을 위한 기금 조성 사업, 지원 사업, 체육 관련 연구와 스포츠 산업 육성 지원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 인천아시안게임 지원 상황?

"2014년 아시안게임에 1,200억 원 지원을 했고요. 현재까지 6,000억 원 재정적 지원을 통해서 국민체육진흥공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중인 사회공헌활동?

"소외된 계층인 다문화가정을 위해서 사회로부터 소외된 것을 어루만져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용품지원도 하고 봉사활동도 나가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 생활체육 수준은?

"생활체육이 굉장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그냥 수명 연장이 아니라 건강 수명을 지켜야 되고 사람과 소통 문제도 결국은 신체적, 물리적 접촉이나 같이 모여지는 회동을 통해서 가능해진다고 하는 것을 생각하면 모든 것을 가장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결국 생활체육활동이고 그 활동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게 하는 것이 사회 전반을 건강하게 만드는 좋은 수단이 될 것 입니다."


- '레저세' 논란에 대한 입장?

"레저세라고 하는 것이 입법 된다고 한다면 목적은 분명 이해는 갑니다. 그러나 스포츠가 갖고 있는 기능을 축소시켜가면서 할 수 있는 것�� 아니라고 보고 스포츠가 국민 행복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쓰여 가고 정착되고 있는데 레저세 도입으로 위축이 되면 큰 손실이 있을 것 같아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대목입니다."


- 우리나라 스포츠 개선점?

"우리나라 스포츠는 엘리트와 생활체육이 분절되있습니다. 생활체육이 활성화 되서 그 안아서 선수도 육성되고 발굴해내는 그런 엘리트 육성 시스템까지 연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학교체육과 공부를 병행하면서 생기는 문제점

"오해를 안했으면 좋겠는데... 운동선수를 시작하면 모두 박태환, 김연아가 되지 않습니다. 정말 많은 선수들이 중도에 운동을 포기하거나 선수로서 성취가 되지 않으면 나머지 인생을 살아가는데 제대로 된 생활 수단이나 방법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부모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학부모님들이 (자녀가)운동선수가 됐을 때 학업의 필요성을 인식하시고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 하반기 중점 사업은?

"'국민 체력 100' 사업이라고 해서 더 많은 국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그런 것... 오시는 분들에게 체력을 측정해드리고 운동처방 해드리고 방법을 알려주는 그런 역할을 확대하고 있고 체육 관련 컨퍼런스 등 스포츠 산업 발전의 위한 국책사업으로 선정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 건강을 꿈꾸는 분들에게

"체육은 어려운게 아닙니다. 건강운동은 경쟁이 아닌 본인의 체력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하면 되고요. 국민여러분이 모두 다 스포츠를 즐기십시오. 그러면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지원을 늘리고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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