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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꿈나무, 숙적 일본 꺾고 그룹 결승행

SBS Sports 이영주
입력2014.08.22 01:07
수정2014.08.22 01:07

한국의 야구 꿈나무들은 투타에서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선발 최해찬이 2회 만루 위기를 연속 삼진으로 막아낸 데 이어 바로 다음 공격에서 선제 두 점 홈런을 터뜨리며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2대 2로 맞선 마지막 6회에는 황재영이 세 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려 지난해 챔피언 일본을 4대 2로 눌렀습니다.

3연승을 달린 우리나라는 월드시리즈 국제그룹에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륙별 예선을 거친 8개 나라와 미국 주대표 8개팀이 참가하는 리틀야구 최고 권위의 세계대횝니다.

우리나라는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출전했는데, 매경기 명승부를 연출하며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는 24일 일본과 멕시코의 패자부활전 승자와 국제그룹 결승전을 갖고, 여기서 이기면 미국그룹 1위 팀과 월드시리즈 정상을 놓고 맞붙습니다.

(SBS 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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