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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축포 주인공' 기성용, 스완지 2연승 이끈다!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08.23 00:15
수정2014.08.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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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1년 만에 홈 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출격을 준비합니다.

출전기회를 얻지 못해 선덜랜드 임대를 택했던 지난해 8월과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스완지의 2라운드 상대는 2부 리그에서 올라 온 번리. 강호 맨유를 꺾으며 상승세를 탄 만큼 연승을 노립니다.

팀 레전드에서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멍크 감독은 신중하게 준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게리 멍크, 스완지시티 감독]

"언제나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 해 준비 한다면 최고의 결과가 있을 겁니다. 번리의 프리 시즌 경기를 봤습니다만, 정말 어려운 팀입니다. 우리도 조심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완지와 기성용이 재계약 협상에 들어간 상황에서, 번리전은 기성용에게도 중요합니다.

기성용이 시즌 초반 팀의 2연승을 이끌며 입지를 굳힐 경우 협상에서 유리해 집니다.


[인터뷰:김동완, SBS스포츠 해설위원]

"자신이 꾸준하게 기량만 유지해 준다면 재계약 이후에도 비싼 이적료로 이적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한 시즌을 보내고 스완지시티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FA로 대박을 노리면서 빅클럽으로 이적이 가능한 요건이기 때문에 심적부담은 덜 할 거라고 봅니다."



한편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윤석영이 토트넘전에서 EPL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스완지에 불의의 일격을 당했던 맨유는 선덜랜드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섭니다.

공격수 반 페르시가 이른 복귀를 예고했고, 스포르팅 리스본으로부터 영입한 수비수 로호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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