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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지루 동점골' 아스날, 에버튼 상대로 극적인 무승부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08.24 04:07
수정2014.08.24 04:07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아스날이 종료 직전 지루의 극적인 헤딩골로 승점 1점을 얻어냈다.

아스날은 24일(한국시간) 새벽 리버풀 구디슨 파크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경기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내줬지만, 후반 램지와 지루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에버튼은 전반 19분 베리가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콜먼이 뛰어들며 헤딩 슈팅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 나갔다.

에버튼의 꾸준한 공격은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전반 45분 루카쿠가 하프라인 근처 오른쪽에서 공을 잡고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후 쇄도하던 네이스미스에게 전진 패스를 건냈고, 네이스미스가 깔끔한 마무리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였다.

아스날은 교체 투입된 지루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아스날은 후반 37분 카솔라의 낮은 크로스를 받은 램지가 만회골을 터트리며 1-2로 쫓아갔다. 그리고 후반 45분, 많은 기회를 놓쳤던 지루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으며 2-2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 대 추격으로 2-2 동점,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겨갈 수 있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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