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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반할 첫 승 무산' 맨유, 선덜랜드 원정에서 비겨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08.25 02:23
수정2014.08.25 02:23

루이스 반 할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첫 승이 또 다시 연기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맨유 지휘봉을 잡은 반 할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2경기 연속 무승의 아픔을 겪었다. 맨유는 1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 1-2로 패했었다. 반 할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 첫 승을 다시 도전하게 됐다.

맨유는 전반 17분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낮게 크로스하자 마타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뒤 밀어 넣었다. 그러나 맨유는 동점골을 내줬다. 선제 득점 후 선덜랜드의 반격을 막는데 급급했고 전반 27분 위컴에게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했다. 그리고 29분 라르손의 오른쪽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로드웰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맨유는 후반 웰백, 야누자이를 교체 투입하였지만 변화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를 압박하기는커녕 원활한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교체요원들은 예리한 공격 한 번 보여주지 못했다. 라르손, 반 안홀트 등의 중거리슛이 맨유 골대를 빗나가지 않았다면 경기는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렀을 수 있었다.

맨유는 경기 막반 다시 힘을 내 선덜랜드 골문을 두드렸다. 그렇지만 선덜랜드 수비진은 견고했다. 쉽게 틈을 주지 않았다. 후반 44분 영이 드리블을 하다 땅볼 슈팅으로 골을 노렸지만 골키퍼 마노네의 손에 막혀버렸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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