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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경기 결과] '역시 이승엽!' 삼성, 롯데에 재역전승

SBS Sports 이향구
입력2014.08.27 00:09
수정2014.08.27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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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에서 열린 삼성과 롯데의 경기는 3회까지 양팀이 1대1로 팽팽히 맞섰습니다.

하지만 4회, 롯데가 신본기의 희생플라이를 시작으로 황재균과 정훈의 적시타를 묶어 3득점하며 앞서나갔습니다.

5회에는 한 달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히메네스가 추가 타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5대3으로 뒤지던 6회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상수와 김헌곤의 적시타로 2점을 따라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7회 이승엽의 1타점 2루타로 역전에 성공한 삼성은, 박한이의 2타점 2루타와 8회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선발 장원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현우는 2이닝을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으며 프로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인터뷰:김현우, 삼성 라이온즈 투수]
"제구력도 중요하지만 한 가운데에 집어 넣진다는 생각으로 던졌습니다. 승리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한편, 갈길 바쁜 롯데는 7연패에 빠지며 4위 LG와 3경기차로 벌어졌습니다.




창단 첫 7연승을 노리던 NC는 '고춧가루 부대' 한화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한화 타선을 이끈 이는 송광민이었습니다.

1대0으로 뒤진 1회말 NC 선발 이재학을 상대로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트린 송광민은, 4회 2사 만루 상황에서 2타점 결승타를 쳐냈습니다.

송광민은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득점을 모두 책임졌습니다.

한화 선발 타투스코는 7.1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국내무대 최다 이닝-최소 실점으로 시즌 2승을 거뒀습니다.



한편,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LG의 경기와, 목동 넥센-KIA전은 우천으로 순연됐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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