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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 "역대 최고 성적 내겠다!"

SBS Sports 이 성철
입력2014.08.28 00:03
수정2014.08.28 00:03

펜싱 대표팀이 태능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4년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2개 가운데 7개를 휩쓴 우리 펜싱 대표팀.

이번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7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고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인터뷰:심재성, 펜싱 대표팀 감독]
"경계를 늦추고 있지는 않지만 7개 이상의 목표를 달성해야 하지 않겠나…"


2년전 런던 올림픽에서의 선전이 우연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기술 보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인터뷰:심재성, 펜싱 대표팀 감독]
"지금 역점을 두고있는 부분은 손기술입니다. 그래야만 빠른 발과 체력이 충분히 효과를 더 발휘 할 것이라고…"


우리 대표팀은 남녀 사브르의 구본길과 김지연, 남자 에페의 정진선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부터 4대회 연속 출전 중인 '엄마 검객' 남현희도 통산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인터뷰:남현희, 성남시청]
"아기랑 떨어져 있어서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이고요. 운동선수는 결과로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요."


펜싱이 금메달 90개에 종합 2위를 목표로 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효자종목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SBS스포츠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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