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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4개국 대회 '캐나다 제압'

SBS Sports
입력2014.08.29 00:11
수정2014.08.29 00:11

현재 체코 4개국 초청대회에서 여자농구 대표팀이 세르비아와의 최종전을 진행 중입니다.

앞서 열린 2차전에서 강호 캐나다를 누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체코 카를로비바리에서 열린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세계 9위 캐나다에 56대 53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초반만 해도 대표 팀의 경기력은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힘을 앞세운 캐나다에 밀려 1쿼터 단 6득점에 그쳤습니다. 

대표팀은 3쿼터부터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하은주를 투입해 높이를 강화하며 확률 높은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37대 43으로 점수차를 좁힌 대표팀은 4쿼터에만 19점을 몰아치며 따라 붙었습니다. 

신정자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5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단비와 김정은도 각각 10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베테랑 이미선은 특유의 빠른 움직임으로 동료들의 슛 찬스를 만들었고, 종료직전엔 결승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인터뷰:이미선, 여자농구 대표팀]
"후반전 들어가서는 감독님께서도 좀 편하게 하라고 하셨어요. 어차피 유럽 선수들이랑 하면 어려운 거 아니까 자꾸 부딪혀보고 편하게 하라고 했었는데 선수들이 그러면서 후반전에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 같아요."


대표팀은 세르비아전을 끝으로 체코 전지훈련 을 마친 후 다음 달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 20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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