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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외곽포로 앙골라 잡는다"

SBS Sports 이 성철
입력2014.08.30 00:27
수정2014.08.30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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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월드컵이 개막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은 강한 수비와 슈터들의 활약에 기대를 겁니다.

남자 농구대표팀이 농구월드컵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룹니다.

세계 4위 리투아니아, 호주 등과 함께 D조에 속한 우리 대표팀은 16년 만에 이 대회에 출전해 최소 1승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1승 제물로 여기는 앙골라와의 첫 경기에서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수교, SBS Sports 해설위원]
"앙골라전이 그래도 1승 할 수 있는 최우선 조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인데… 외곽슛 적중률을 상당히 높이는데 중점을 둬야…"


예선에서 맞붙는 5개팀 모두 우리보다 신장과 기술에서 월등히 앞선다는 평가입니다.

유재학호는 체력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압박수비와 외곽슛으로 맞대응합니다. 

이미 뉴질랜드와의 다섯차례 평가전에서 강력한 수비와 문태종-조성민 쌍포의 위력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골밑에 해결사가 없기 때문에 슈터들의 3점슛이 공격의 실마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박수교, SBS Sports 해설위원]
"외곽슛 적중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문태종이나 조성민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고… 허일영이가 외곽슛이 터질때는 잘 터지기 때문에 그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않나…"


16년 만에 농구월드컵에 출사표를 던진 남자 농구대표팀.

이번 대회는 한국식 농구가 세계 무대에서 얼만큼 통할 수 있을지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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