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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코스타 멀티골' 첼시, 에버튼과 난타전 끝에 6-3 승

SBS Sports 이충훈
입력2014.08.31 06:15
수정2014.08.31 06:15

첼시가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에버튼을 꺾고 쾌조의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디에고 코스타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리그 개막 이후 가장 화끈한 화력 대결이 펼쳐졌다.

선제골은 경기가 시작과 함께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절묘한 패스를 받은 디에고 코스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에버튼의 골망을 흔들었고 전반 3분에는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첼시가 2-0으로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종료 직전 에버튼의 케빈 미랄라스에게 동점 헤딩골을 허용하며 2-1로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22분 첼시의 아자르가 측면 돌파에 이어 크로스 한 공이 에버튼 수비수 콜먼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가며 스코어는 3-1 이 됐다.

에버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에버튼은 곧바로 2분 뒤 스티븐 네이스미스가 만회골을 기록해 첼시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첼시의 네마냐 마티치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에버튼은 첼시에서 이적해 온 사무엘 에투를 투입시켜 반격의 기회를 노렸다. 작전은 성공했고 사무엘 에투가 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만회골을 기록해 다시 한번 4-3 한 점 차로 첼시를 추격했다.

하지만, 첼시는 강했다. 첼시는 후반 32분 하미레스가 추가골을 기록했고 후반 45분 디에고 코스타가 승부를 결정 짓는 쐐기골을 뽑아내며 6-3. 치열한 접전 끝에 첼시가 승리를 챙겼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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