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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김승대 1골 1도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에 3-0 완승… AG 조별예선 첫 승 신고

SBS Sports 임정빈
입력2014.09.14 21:07
수정2014.09.14 21:07

김승대 대한민국 말레이시아

28년 만에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아시안게임 대표팀(23세 이하)이 여정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4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A조 1차전'에서 임창우(대전 시티즌), 김신욱(울산 현대), 김승대(포항 스틸러스)의 골로 3-0 완승을 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광종호는 전반 말레이시아의 밀집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반 26분 김진수(호펜하임)의 코너킥을 수비수 임창우가 쇄도하며 정확히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이광종호는 다득점을 위해 추가 골을 노렸지만, 좀처럼 말레이시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김영욱(전남 드래곤스)과 최성근(사간 도스)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이광종호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후반 33분 최성근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승대가 페널티 박스에서 2대1 패스로 김신욱에게 찬스를 만들어줬고, 김신욱이 침착한 마무리로 추가 골을 넣었다.

한국은 3분 뒤 김승대가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슛으로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승대는 이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이광종호의 에이스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한편, 한국은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사우디는 1차전 라오스를 3-0으로 꺾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은 A조 1위 자리를 결정 지을 경기로 예측된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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