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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창단 첫 우승' 휘문고 사상 첫 봉황대기 우승

SBS Sports 박기홍
입력2014.09.14 23:56
수정2014.09.14 23:56

휘문고가 봉황대기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휘문고는 14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제42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유신고를 6-1로 눌렀다.

1971년 시작한 봉황대기에서 휘문고가 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 2005년 배장호(롯데 자이언츠)를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던 유신고는 9년 만의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휘문고는 2회초 선두타자 김종선이 상대 2루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이승우의 우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1사 3루에서는 최승윤의 우중간 3루타로 추가점을 냈다.

2-1로 앞선 7회에는 대타 오준석의 좌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회말 1사 후 등판한 휘문고 정동현은 7⅔이닝을 2피안타 1실점 비자책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 대회 3승을 올린 정동현은 최우수선수상과 우수투수상을 석권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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