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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피플] '꽃미남 에이스'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SBS Sports
입력2014.09.16 08:15
수정2014.09.16 08:15

15일 방영된 스포츠센터S의 핵심코너 '스포츠피플'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꽃미남 에이스' 이대훈을 홍재경 아나운서가 만나봤다.


- 아시안게임 앞두고 컨디션 조절은?

"태권도 일정이 후반부에 잡혀 있고 20일 정도의 시간이 남았는데 컨디션 조절보다 강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 고지대 훈련을 하는 이유는?

"산악 훈련으로 체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발차기가 많을수록 득점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기 내내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훈련이 중요합니다."


- 아시안게임 2연패 도전?

"모든 태권도 대표팀의 공통된 목표는 금메달로 잡고 있습니다. 태권도가 지루한 스포츠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재미있고 파격적인 태권도를 보여 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대표팀 전체가 공유하고 있습니다."


- 연이은 우승, 자신감 상승 중?

"지는 것 보다는 이기는 것이 자신감에 도움이 되긴 하죠. 하지만 이기기만 하면은 자만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지는 것도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체급 변경에 영향을 받았는지?

"체급 변경으로 평소보다 5kg 더 감량하게 된 후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그때 금메달을 따지 못한 게 아마 2013년, 2014년에도 다시 올라올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 태권도를 시작한 나이는?

"어릴 때 아버지가 체육관을 하셔서 자연스럽게 5살 때부터 태권도를 시작했습니다."


- 미남이라는 얘기 많이 듣는지?

"네. 조금 듣는 것 같습니다."


- 이대훈을 닮은 연예인은?

말하면 연예인분들께 죄송한데요. 김범 씨를 닮았단 소리를 들었었는데 요즘엔 연기자 박기웅 씨 닮았단 소리를 종종 듣습니다."


- 이상형은?

"착하고 제가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기 위한 노력?

"외모로 관심을 받아 보니까 오히려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서 훈련도 좀 더 열심히 하고 더 독하게 했던 것 같아요."


- 2016년 리우 올림픽 각오?

"세계태권도연맹 규칙이 변경돼서 랭킹 6위 이내 선수는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 랭킹 1위인데 순위를 잘 유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 체급 위로 출전해야 하므로 저보다 무게가 많이 나가는 선수들과 붙어도 힘에서 밀리지 않을 정도로 훈련을 더 열심히, 독하게 해야 할 것 같아요."


- 팬 여러분에게

"실망하지 않도록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태권도 종주국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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