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FC서울, 2년 연속 ACL 결승 도전

SBS Sports 이은혜
입력2014.09.17 01:16
수정2014.09.17 01:16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FC 서울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ACL 결승행에 도전합니다.

K리그는 2009년 이후 5년 연속 ACL 결승 진출팀을 배출해 왔습니다.

서울은 8강에서 포항을 꺾고 살아 남은 만큼 우리 축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최용수, FC 서울 감독]

"지난해 못다 이룬 (우승의) 한을 반드시 (풀 겁니다.) 1차전 홈경기가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를 위해서 준비를 하겠습니다."


웨스턴 시드니도 기세가 대단합니다.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광저우 헝다를 격침시키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주전의 상당수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으로 탄탄한 조직력이 최대 강점입니다. 프리미어리거 출신 포포비치 감독은 호주대표팀을 맡기도 했습니다.



[인터뷰:토니 포포비치, 웨스턴 시드니 감독]

"FC 서울은 지난해 결승에 오른 좋은 팀입니다. 우리에게는 굉장히 큰 도전이지만 4강에 왔으니 결승에도 간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서울이 2009년 이후 홈에서 치른 열여덟 차례의 ACL 경기에서 80% 가까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어 전망은 밝은 편입니다.

관건은 서울이 아시안게임에 차출된 주전 공격수 윤일록과, 경고누적으로 뛰지 못하는 미드필더 오스마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입니다.

두 팀의 운명이 걸린 4강 1차전은 17일 저녁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합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은혜다른기사
신개념 골프 콘테스트 프로그램, 스윙킹 24일 추석 첫방송
[아시안게임] '인맥축구 논란 끝' 김학범호, 바레인전 대승 큰 소득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