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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휴식 반납' 가을 야구 노린다!

SBS Sports 정진구
입력2014.09.17 01:16
수정2014.09.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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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시즌은 팀당 10경기 안팎씩 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4위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4위 LG와 7위 롯데의 승차는 단 3경기반에 불과합니다.


4위를 노리는 팀들에게 이번 아시안게임 휴식기는 팀 전열을 정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LG는 16일부터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18일 아시안게임 대표팀과의 평가전을 비롯해 3차례 연습경기를 잡아놨습니다.

4위를 지키고 있지만 휴식기 이후 5연전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면 심리적으로 쫓길 가능성이 큽니다.


양상문 감독은 휴식기 동안 5연전에 나설 최상의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LG에 1경기반 뒤져있는 5위 SK는 홈구장을 대표팀에 내준 대신 인하대와 춘천을 옮겨다니며 연습경기와 훈련을 병행합니다. KT와 자체 청백전 등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LG보다 5경기나 덜 치른 두산은 총력전을 준비합니다. KT, 경찰 야구단 등과 4차례 연습경기를 갖고, 힘이 떨어진 마운드 재건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있는 롯데는 선두 삼성과 4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남은 10경기에 대비합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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