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골프

새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SBS Sports 이영주
입력2014.09.18 00:24
수정2014.09.18 00:24

탁구대표팀의 전지희가 조금은 어설프지만 또렷한 한국어를 사용하며 훈련에 집중합니다.

중국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올해 22살인 전지희는 3년 전 중국을 떠나 한국을 선택했습니다.

드라마를 보며 한국어를 익혀 귀화시험을 통과했고 대표 선발전 1위로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인터뷰:전지희, 여자 탁구 국가대표]
"별에서 온 그대 그거 재미있었어요. 김수현이 괜찮아 보여서..."

이제는 4년 전 광저우 대회에서 귀화 선수 최초로 메달을 땄던 석하정을 넘어 첫 금메달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전지희, 여자 탁구 국가대표]
"금메달 정말 큰 목표고요. 복식하고 혼합복식도 다 메달 따고 싶어요."

태극마크를 달고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는 문태종은 후배들과 호흡을 맞춰 12년 만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인터뷰:문태종, 남자 농구 국가대표]
"제겐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할 겁니다. 팬 여러분 사랑해요."

여자 소프트볼의 배유가도 일본에서 귀화해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SBS 이영주 기자) 

ⓒ SBS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이영주다른기사
케인, EPL '3월의 선수' 후보…3회 연속 수상 도전
'프로야구' LG, 시즌 첫 승…김용의 '승리의 주역'

많이 본 'TOP10'

    undefin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