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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결희·이승우' 맹활약! 한국, 6년 만의 결승行

SBS Sports 김형열
입력2014.09.18 00:24
수정2014.09.18 00:24

이승우와 함께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활약 중인 장결희가 포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5분 중앙선 부근부터 단독 드리블을 한 뒤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을 터뜨렸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후반 들자마자 무섭게 몰아쳤습니다.

후반 2분 이승우의 페널티킥을 시작으로 16분 동안 6골을 몰아쳤습니다.

후반 4분 이승우의 패스를 받아 장결희가 다시 골망을 갈랐고, 국내파 선수들도 시리아 수비진을 농락하며 골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8분 장재원에 이어 12분 박상혁도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15분에 터진 골이 압권이었습니다.

이승우의 그림 같은 드리블에 이어 이상헌이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이승우는4경기 연속 골과 함께 무려 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7대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우리나라는 6년 만에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최진철, U-16 축구대표팀 감독]
"하던대로 하면 결승에서도 문제 없을 것이다."

12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북한과 호주전의 승자와 오는 20일 우승컵을 다툽니다.

(SBS 김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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